music

 Login   Join   

comedyis 
a l'ombre de 12000 Medias - brian eno




앰비언트







Brian Eno (브라이언 이노)




비록 스스로는 비음악인이라 칭하지만 음악에 관한한 끊임없는 개척자이며 글램 로커(glam-rocker), 히트 프로듀서,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기술 창시자, 월드비트(worldbeat) 지지자인 브라이언 이노(Brian Eno, 본명 Brian Peter George St. John Le Baptiste de la Salle Eno)는 펑크에서 테크노, 뉴 에이지에 이르기까지 그 음악적 영향력을 다방면으로 끼치고 있는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다.

어린 시절 미 공군 기지인 서포크(Suffolk)에서 성장하면서 미군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초기 로큰롤과 두웁(doo-wop) 리듬의 소위 Martian Music에 심취한 브라이언은 학창시절 동시대의 작곡가인 존 틸버리(John Tilbury), 코넬리우스 카듀(Cornelius Cardew), 미니멀 아트예술가인 존 케이지(John Cage), 라몬테 영(LaMonte Young), 테리 라일리(Terry Riley)의 작품을 접하면서 개념미술(Conceptual painting)과 소리구조에 관한 이론을 습득한다.
스티브 리치(Steve Reich)의 녹음용으로 관현악 편곡된 'It's Gonna Rain'에서 음악적 영감을 받아 테이프 녹음기로 그 음악적 실험성을 구사하기 시작한 브라이언은 아방가르드 연주 그룹인 멀천트 테일러즈 시뮬테니어스 캐비닛(Merchant Taylor's Simultaneous Cabinet)에 가담하여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69년 코넬리우스의 스크래치 오케스트라(Scratch Orchestra)에 조인하여 포츠마우스 심포니아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기도 한 그는 71년 글램 밴드인 록시 뮤직(Roxy Music)의 일원이 되어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며 밴드의 사운드를 전자적으로 다루게 된다.
화려한 메이크업, 파스텔 톤의 털목도리(boa), 벨벳 코르셋으로 치장한 수수께끼 같은 인물 브라이언은 당대를 지배했던 대표적인 간판스타 브라이언 페리(Bryan Ferry)에게 위협적인 존재이기도 했다.

록시 뮤직에서 72년 셀프타이틀의 데뷔 앨범과 73년 [For Your Pleasure]를 발표한 후 솔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브라이언은, 73년 [No Pussyfooting] 작업을 로버트 프립(Robert Fripp)과 함께 하면서 녹음시차(tape-delay)를 이용한 스튜디오 기술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같은 해, 다분히 실험적인 앨범 [Here Come the Warm Jets]로 UK 차트 30위에 오르면서 초기 펑크 작품인 'Seven Deadly Finns'를 히트시킨 브라이언은 샌프란시스코로 여행 중 우연히 중국의 혁명에 관련된 오페라를 묘사하고 있는 엽서를 보게 되고, 영감을 얻어 [Taking Tiger Mountain](74)을 발표한다.

77년 팝 앨범인 [Before and After Science]를 제작한 후, 다시 자신의 원천적인 실험정신으로 돌아가 [Music for Films]를 선보인 그는, 이후 80년대 중반까지 독일 그룹인 클러스터(Cluster), 데이빗 보위(David Bowie), 데이비드 번(David Byrne), 노 웨이브(No Wave), 토킹 헤즈(Talking Heads), 유 투(U2) 등과 함께 공동 작업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Low], [Lodger], [No New York], [More Songs About Buildings and Food], [Fear of Music], [Remain in Light], [My Life in the Bush of Ghosts] 등의 불굴의 작품들을 발표했다.
85년 예술가 크리스틴 알리치노(Christine Alicino)의 'Video Painting'의 VHS 카세트의 사운드 트랙인 [Thursday Afternoon]을 제작하기도 한 브라이언은, 89년 존 케일(John Cale)의 솔로 작품인 [Words for the Dying]의 프로듀싱을 맡은 후 그와 함께 90년 [Wrong Way Up]의 작업을 하며 오랜만에 그의 보컬을 앨범에 실었다.

2년 후 솔로 프로젝트인 [The Shutov Assembly and Nerve Net](92)를 비롯해, [Neroli](93), [glitterbug](94), [Spinner](95) 등을 발표하며 그의 음악적 야망을 여실히 드러낸 브라이언은 80년부터 시작된 미디어의 또 다른 영역에 대한 탐구심으로 vertical-format 비디오 [Mistaken Memories of Medieval! Manhattan]을 제작했고, 89년에는 일본 신토 사당의 개관식을 돕기 위한 에술품 설치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95년 라우리에 앤더슨(Laurie Anderson)과 함께 작업한 멀티미디어 작품인 [Self-Storage]와, 일기 형식의 [A Year with Swollen Appendices](96), 가정용 PC의 스크린 세이버 시리즈인 'Generative Music I'을 작업하기도 한 브라이언 이노는 여전히 한계와 끝을 알 수 없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들과 사물에 대한 뛰어난 영감을 발휘하며 음악계의 신비주의자로 그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prev   low mans lyric - metallica comedyis  
  ↓next   sisters of mercy - leonard cohen comedyis  
 List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신의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