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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dyis 
종합병원

몇년 전 가을. 농구하면서 왼쪽 발목이 살짝 겹질리고...
제작년 여름. 불미스러운 일로 오른쪽 손등뼈 2개 탈골 및 골절.
작년 봄. 휘트니스 클럽에서 중량 욕심을 부리다가 오른쪽 어깨에 무리가 갔고...
지난 겨울 스키장 가서 대차게 한 판 넘어지고난 후부터 오른쪽 무릎과 골반에 이상이 느껴지고...

오른쪽 어깨(휘트니스클럽)
오른쪽 손등뼈(정의의 사도가 되었다가..ㅡㅡ;)
오른쪽 골반(스노보드)
오른쪽 무릎(스노보드)
왼쪽 발목(농구)

문제는 저 위의 모든 것들이 치료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그런데 아직도 내 점프력은 가장 높고, 100M 달리기는 12초를 주파한다.
아픈 곳은 많지만, 아직 건강하다.
언제 시간나면 정형외과랑 한의원 가서 몸의 뼈를 전부 분리했다가 다시 끼워달라고 해야겠다.
그럼 삐걱거리는 관절은 편해지겠지.

근데...
어긋난 뼈는 병원에서 다시 제자리로 잡아준다지만.
어긋난 어떤 인연 등을 제자리로 다시 잡아주는 그런 곳은 없는지...

추적추적 비가 오면, 아파지는 곳이 두 개 있다.
어긋났던 관절의 통증과, 어긋났던 인연의 추억.

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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